조용하게 중국을 떠나고 있는 전 세계적인 흐름

중국 경기가 안좋다는 뉴스는 다들 직/간접적으로 들었을 것이지만 좀 더 찾아보면 실제로 기업들이 중국을 외면하고 있다. 기업에 더불어서 국가적으로 정책을 발표하여 탈 중국 행렬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미래사회에 있어서 상당히 주목해야 될 이슈다.

 

예전에 포스팅을 한 글이짐나 일본의 경우, 거의 20년 전부터 멕시코 시장에 전략적인 투자를 하였다는 사실이 있다. 최근에는 일본 기업이 탈중국을 하고 있으며, 대만도 중국에서 떠나서 멕시코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있다.

 

 

일본 기업의 중국 內 설비투자액은 해외투자 총액의 13.6% 수준으로 5년 전과 비교해보았을 때 5%나 감소한 수치이다. 일본의 대 중국 투자액은 8년 만에 대 유럽 투자액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반면에 대 미국의 투자는 5년 전 대비 10% 증가하였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대 중국 투자 감소의 이유를 일본 자동차 제조업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분석하였으며, 실제로 닛산과 혼다 등은 중국 內 공장 폐쇄 및 생산량 감축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 제조기업의 절반가까이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동남아와 인도 등을 대체제로 모색 중에 있다.

 

탈중국 관련 뉴스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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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는 ’26년에 있는 USMCA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북미자유무역협정) 검토에 앞서 중국 발 수입품을 자국 제품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협의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대만의 AI 기업들은 탈중국하고 해당 생산 라인을 멕시코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발맞춰서 멕시코 정부는 역내 다국적 기업이 아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는 제품·부품 수입을 축소하고, 자국 제품으로 이를 대신함으로써 북미 중심 공급망 형성 및 미국 시장 접근성 확대를 할 수 있게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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