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거래 일반

OEM & ODM 알아보기 (서로 무엇이 다를까?)

무역 실무자의 모든 기록 2024. 8. 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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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관련해서 일을 하다보면 OEM과 ODM 이라는 용어를 한번은 접하게 된다.

만약에 회사가 공장을 소유하고 있으면 못 들어볼 수도 있을 수도 있으나 조금만 공부를 하면 해당 건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된다. 거래처와 업무를 같이 하면서 용어를 모르는 것만큼 부끄러운 것도 없다.

 

 

그렇다면 OEM과 ODM은 무엇이고 이 2가지는 무엇이 다를까?

하나씩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OEM : Oreginal Equipment Manufacturer

-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을 말하는데 쉽게 말해서 위탁해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 주문자는 제품의 개발까지 진행하고 생산을 다른 업체가 맡기는 형태이다.

  (색상, 기능, 사소한 부분까지 전부 포함되어 있다)

-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조시설, 설비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경우 제작을 다른 업체에 맡김으로써,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 (중국에서 OEM 생산을 많이 하는 이유는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 예를 들면 삼성에서 베트남업체를 통해서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우리는 삼성 제품이라고 일컫는 것과 똑같다.

 

OEM 생산을 하게 되면 상호 간에 얻는 점은 무엇일까?

 

위탁을 의뢰하는 업체는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할 수 있고, 직원을 직접 고용하지 않음으로써 추후 물량이 감소할 때, 해고가 필요할 때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다. 의뢰받는 업체의 경우, 자신만의 물량으로는 공장 가동이 어렵거나 기업을 확장시키기 어려울 때 물량 확대를 통해서 기업 규모를 계속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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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M :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er

- ODM은 OEM과 달리 개발력을 갖춘 회사가 판매망을 갖춘 회사에 상품과 재화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의뢰받은 제조사에서 설계, 제작, 생산을 모두 책임지게 된다.

- 보통은 상대 업체의 기술력이 높으나 브랜드 파워나 인지도가 약한 경우 ODM 방식을 활용한다.

- 예를 들어, 어떤 중국의 제조업체가 본인들 판단에 역량은 높은데 인지도가 낮다면 SK, 삼성 등의 로고를 붙여서 파는 순간 마케팅이나 홍보, 유통망 확보 등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

 

ODM생산을 하게 되면 상호 간에 얻는 점은 무엇일까?

 

위탁을 의뢰하는 업체의 경우, 대부분은 본인들 제품 라인업에 없는 것을 의뢰하기에 제휴를 통한 라인업 확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뢰받는 업체의 경우, 아직 뛰어나지 않은 회사 이미지를 남의 회사 등에 엎혀서 자동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회사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보통 ODM 사업을 하게되면 기간(얼마동안)과 물량(얼마나)를 기준으로 상호간 협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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